내사세 ; 내가 사는 세상

1. 올여름 집을 사기 전부터 구성남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2. 산성역 포레스티아, 산성역 헤리스톤에 관심이 많았고 가장 큰 장점은 서울, 잠실 접근성이 아닐까 싶다 3. 하지만 장점만큼이나 단점도 크다. 롤러코스터 같은 언덕이 큰 단점이다 4. 재개발사업을 통해 낡은 주택들을 아파트로 만든다 해도 구성남의 크고 작은 언덕들을 다 깎아낼 순 없다 5.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이런 단점에도 불구하고 구성남은 인기가 꽤 많다 6. 24년 5월~8월까지 산성역 포레스티아 매매가 오름세는 경기도 top이었고 산성역 헤리스톤도 싸지 않은 분양가였지만 완판 되었다 7.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더 눈여겨보고 있었을 수도 있다 8. 최근 막힌 대출규제 때문인지 예상보다는(?) 낮은 분양가로 나와..

집 계약이 바로 내일이다 전세계약이야 몇 번 해봤지만 매매계약은 처음인 관계로 몇 가지 알고 가야할 사항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1. 등기부등본 확인 - 매매하려는 집에 다른 권리가 있는지 확인 - 나 같은 경우는 가계약을 한 시점부터 KB스타뱅킹에서 지원하는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를 신청해서 그 집의 등기변동을 팔로우했다 2. 집 상태 체크 - 우리는 갭으로 집을 사려는 상태라서 집 상태를 체크하는 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집 상태 체크리스트 ① 현관 도어락 작동상태 확인 현관방화문 흠집 여부 확인 신발장 상태 확인 현관 입구 타일 상태 중문 상태 파악 ② 욕실 곰팡이 파악 환풍기 작동상태(소음 등) 욕실장 상태 확인 (거울 가장자리 오염 등) 욕조상태 세면기 배수 조명 상태 확인 타일상태 확인 세면대 배수..

2024년 7월 26일 우리 인생에서 첫 집을 마련한 날이다 나름 수개월동안의 치열한 조사 끝에 마련한 집이지만 먼 훗날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후회가 남을까? 라는 생각도 들기도 했다 그래서 우리가 어떤 과정을 통해서 집을 마련하게 됐는지 좀 적어보려고 한다 1) 왜 서울이 아닌가? 서울을 못 샀다. 24년 초 부터 우리는 강동구를 중심으로 열심히 임장을 다녔다. 하지만 24년 초에는 앞으로 보합세가 유지될 거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처음 집을 사는 것이 었기 때문에 과감하지 못했다 이후의 기억을 지우고 다시 돌아가도 못 샀을 거 같아서 후회는 없다 그 이후로는 갭 가격이 부족해서 못 샀다 2) 왜 하남미사인가? 우리가 매매할 집을 구할 때 몇 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① 일자리 / ② 교통 /..

이번주 시험이 있어서 퇴근 후 스터디카페에 왔다. 기출문제를 풀고 있는데 맞춰야되는 것도 틀리고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문제가 잘 안 풀리니 문 앞에 있는 자리여서 집중이 안된다는 둥, 자꾸 다른 탓을 하게 된다.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 쓰려고 했던 블로그를 먼저 쓰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서 나는 서쪽으로 퇴근한다. 퇴근하는 방향이 서쪽이라는 말이다. 덕분에 이런 풍경을 종종 볼 수 있어서 좋다. 해지는 것이 멋있는 하루였다. 1. 오늘은 뭐에 대해서 쓸까? 좀 재밌는 주제가 없을까 하다가 지난번에 했던 포스팅의 마지막 말이 생각났다. 2. 경매! 3. 사실 뭐 재밌는 주제까진 아니지만 한번 끝을 보고 싶은 주제이긴 하다. 4. 쓰고 나니 경매의 끝은 없다. 계속 해야지 5. 아파트 매물을 알아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