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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날짜로 8월 6일부터 나트랑 가족여행 중이다
30여년동안 쉼없이 일해온 부모님들을 위해 가족여행을 계획했다
실제 여행비는 1/n 이었지만 숙소를 정하는 점부터 투어 예약을 하는 것까지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신경을 썼다
많은 블로그들에 있는 내용 말고 없는 내용을 정리해보면 좋을 거 같다
< 판랑투어 사막은 엄청 덥다?>
판랑지역은 나트랑보다 남쪽에 위치했고 건조한 지역이다
사막투어를 많이 가는데 우리 가족은 아빠가 사막에 가기 싫어했다
이유는 더워서!
하지만 전혀 덥지 않다
사막에 모래바람이 많이 불기 때문이다
대신 온 몸에 모래바람을 맞을 준비를 해야된다
선글라스와 긴소매는 필수이고 얼굴도 다 가리는게 낫다

<부모님 모시고 갈 때 숙소 팁>
나트랑 시내가 생각보다 복잡하다
오토바이들과 차들의 경적소리때문이다
그래서 여행이 길다면 시내 2박, 리조트 나머지
짧다면 시내 1박을 추천한다

<베트남 “동” 계산>
평소 숫자에 자신 있었지만 더운 날씨, 낯선 환경 등으로 장신이 더 없어진다
그래서 동계산에 실수를 하게 된다
우리는 여행 첫날을 마치고 계산해보니 한화 10만원이 비어있었다
동지갑을 사거나 2명이서 크로스 체크하는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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